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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고문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브리핑 재개해야"

2020.07.18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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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콘웨이 고문은 현지 시간 17일 기자들과 만나 "사람들은 미국 대통령에게서 듣고 싶어한다"며 "매일 할 필요가 없고 2시간 동안 할 필요도 없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트럼프의 코로나19 대응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대처 미흡과 지도력 부재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코로나19 브리핑을 위해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에 합류했을 때 지지율이 더 높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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