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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합당 지도부, 세월호 유가족 첫 면담 "자주 소통하자"

2020.07.31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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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최근 세월호 유가족들을 국회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합당 핵심관계자는 지난 23일 국회 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들과 당 지도부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에 이르기까지 당 지도부가 세월호 유족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유족들의 고충을 듣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며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합당 관계자는 면담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면서 가능하다면 다시 유족들을 모시고 추가 회동을 갖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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