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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외교장관 "성추행 혐의 외교관 조사받으라"

국제 2020-08-01 20:07
뉴질랜드 외교장관 "성추행 혐의 외교관 조사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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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뉴질랜드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은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피터스 장관은 오늘(1일) 뉴질랜드 방송에 출연해 제3국에서 고위직으로 근무하는 A씨는 한국이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범죄 혐의를 받는 만큼 입국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변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대사관 남자 직원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는 등 3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방송은 현재 A씨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돼 있지만 A씨가 근무하는 나라와 뉴질랜드 간에는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피터스 장관은 "우리는 줄곧 양국 외교부 최고위급에서 이 문제를 제기해오고 있다"면서 "혐의를 받는 범죄는 한국이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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