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91명이 탑승한 인도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하면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의 보잉737 여객기가 현지 시각 7일 저녁 인도 남부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본체가 두 동강이 났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힌두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폭우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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