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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집단 감염...고양 반석교회 발 확진 31명

2020.08.10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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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표적인 관광지 남대문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고양시 반석 교회 발 확진이 4차 감염으로 이어져 시장 상가 상인 8명이 집단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케네디상가.

노란색 접근 금지선이 상가 출입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성 옷을 주로 판매했던 상가 1층 의류 판매장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김경자 / 서울시 신당동 : 옷을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왔는데 여기 전부다 포장이 쳐져서 나는 여름 휴가를 갔나 하고 깜짝 놀랐어요.]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셔터를 내린 곳을 중심으로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이곳 '케네디상가' 1층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6일입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같은 층 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20여 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집단감염 소식에 가장 크게 놀란 건 남대문시장 상인들.

떨어졌던 매출이 서서히 회복하는 가운데, 집단감염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나혜경 / 남대문시장 상인 : 저도 의류업에 종사한 지 30년 됐어요. 청춘을 여기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이제는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그냥 하는 거니까 하는 거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케네디상가 첫 확진자는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석교회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케네디상가 감염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만 30명이 넘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경기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와 관련하여 전일 대비 7명이 접촉자 조사 중에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3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반석교회를 고리로 한 확산이 4차 감염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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