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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회계 감사서 '양호'...회계·조직 개선할 것"

2020.08.12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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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유용 등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가 8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회계와 조직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제8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수요시위를 진행하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의연은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감사를 받은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일부 직원에 몰린 과중한 업무 개선이 필요하다는 권고 등을 받았다면서, 부족한 점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용수 할머니의 뜻에 따라 역사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추가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전국을 돌며 의견을 듣는 공청회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의연은 이와 함께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서울 청계천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 300여 명만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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