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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검토...연휴 상황 보고 결정

2020.08.14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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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말 상황을 지켜본 뒤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일지 여부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시와 경기도는 2단계 격상 전이라도 이에 준하는 조치로 교회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선제적 방역 강화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학을 맞아 학생들에 대한 방역강화를 위해 PC방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복절 집회 강행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경찰청이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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