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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전당대회 24~27일...트럼프 매일 등장

2020.08.23 오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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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현지시간 24일 후보 공식 지명절차가 진행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 현장을 방문하는 등 나흘간 진행되는 전당대회 내내 등장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첫날 일정에 참석할 것이며 전당대회 기간 나흘 내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에서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가 지지율 만회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흥행몰이에 나선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인 마린 원을 타고 동부 시간으로 오전 11시45분 샬럿에 도착해 300여 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대선후보 지명 절차에 참석합니다.


이번 샬럿 방문은 현장 행보를 통해 델라웨어 윌밍턴의 자택 근처에서 화상으로 전당대회에 참여했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차별화를 기하며 지지율 제고를 모색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27일 밤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직 수락연설이 전당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입니다.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수락연설에서 아버지를 소개할 예정이며 사위인 제라드 쿠슈너는 이번 전당대회 준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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