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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입관하기' 처벌 생겨

SNS세상 2020.09.03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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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입관하기' 처벌 생겨
사진 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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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매일 2~3천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시 '입관' 하도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3일 자카르타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 동부 공공질서 담당관들이 빠사르 르보 지역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단속해 관에 눕히고 잘못을 반성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이들은 공공시설 청소 등 사회봉사 60분을 하거나 250만 루피아(한화 약 2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일부에서는 쪼그려 뛰기, 팔굽혀펴기 등의 벌칙도 시행 중이다.

이번 '입관' 처벌이 생기면서 마스크 단속에 걸린 이들은 사회봉사와 입관 중 처벌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입관 처벌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생겼다. 빠사르 르보 지역 공무원들은 며칠간 이 처벌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단속 관계자는 "이런 처벌이 아직 시험 단계에 있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자카르타 주 정부에 시행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입관 벌칙을 수행한 압둘 슈크르라는 시민은 "봉사 시간은 너무 길고 과태료는 비싸서 이 벌칙을 받기로 했다"라고 자카르타 트리뷴 뉴스에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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