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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우편투표 무효표 급증 예상...경합 주에 변수"

2020.09.09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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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 대선 때 무효로 처리되는 우편투표가 급증해 경합 주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올해 대선 때 핵심 경합 주에서 무효로 처리되는 우편투표 참여자 수가 2016년 대선 때보다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간 등 7개 격전지에서 18만5천 명에서 29만2천 명의 우편투표 무효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2016년 대선 때 8만7천 표보다 최대 3배 이상 수준입니다.

AP는 22개 주가 직전 대선 때 우편투표 비율이 10%에도 못 미쳤지만, 올해의 경우 거의 절반이나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효표는 우편물이 너무 늦게 도착하거나 유권자가 우편투표 서류에 제대로 서명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데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는 경합 주의 경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올해 4만3천 명의 우편투표 무효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이곳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4만4천여 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AP는 "민주당 유권자가 집중돼 있고 올해 당내 경선 때 무효비율이 더 높은 경향이 있던 일부 도시 지역에서 이 문제는 훨씬 더 뚜렷해 우편투표 지지층이 많은 민주당에 불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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