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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무위원 "윤창현은 삼성합병 공신...이해충돌 사임해야"

2020.09.17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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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삼성물산 사외이사 출신의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며 정무위원을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 등 정무위원 8명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이 '삼성합병의 공신'으로 불릴 만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하고, 승인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담당했던 사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소장 등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무위원회는 '삼성생명법' 등 삼성 관련 법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윤 의원의 공직자 이해충돌 우려가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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