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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개최 결정 전후 IOC 위원 아들에 4억 원 송금"

2020.09.21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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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 과정에서 당시 도쿄올림픽 유치위원회 일을 맡았던 싱가포르 회사 측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 아들에게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싱가포르 업체 '블랙타이딩스'가 세네갈 출신인 라민 디악 당시 IOC 위원의 아들에게 도쿄를 개최지로 선정하기 전후로 약 36만7천 달러, 약 4억3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재무부와 프랑스 당국 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송금은 도쿄가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기 직전인 지난 2013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이 회사 계좌에서 IOC 위원 아들이 보유한 러시아와 세네갈 계좌로 수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라민 디악 IOC 위원의 아들은 도쿄가 개최지로 결정된 뒤인 지난 2013년 11월 8만5천 유로, 약 1억2천만 원 상당의 시계도 이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갖고 있던 라민 디악 IOC 위원은 지난 2015년까지 16년 가까이 위원을 지내 영향력이 큰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개최지 결정과 관련한 부정 거래 의혹은 지난 2016년 처음 불거진 뒤 프랑스 당국이 수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자체 조사 후 이 업체가 어떤 식으로 자금을 썼는지 유치위가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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