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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조문 추모 행렬...트럼프, 하루 뒤 조문 예정

2020.09.24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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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을 조문할 예정입니다.


미국 언론은 백악관이 현지 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대법관의 시신이 안치된 연방대법원을 24일 찾아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별세한 뒤 "놀라운 삶을 이끈 여성이었다"며 애도했고 포고문을 통해 백악관과 연방 정부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임 대법관을 26일 지명하겠다며 연내에 인준까지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놓고 민주당은 차기 대통령이 정할 문제라며 반발하는 등 이 사안이 정치 쟁점으로 부상해 대선을 앞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이 힘겨루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대법원은 현지 시각 23일부터 이틀간 긴즈버그의 관을 대중에 공개,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조문이 시작되자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수천 명이 조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AP통신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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