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상직 '잠시만' 탈당 기막히고 어이없다"

정의당은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 책임 논란으로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의 근본적 원흉으로 지목된 이 의원이 잠시만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홍걸, 박덕흠 의원에 이어 이상직 의원까지 탈당을 면죄부라고 생각하느냐고 지적하며, 이 의원은 뻔뻔하게 복당을 예고할 것이 아니라 의원직을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 의원의 차후 복당 선언에 대해 단호히 선을 긋고,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