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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 5개월 만에 위축

2020.09.2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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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내렸습니다.

소비자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달 들어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년 뒤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8포인트 내렸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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