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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도림역 미화직원 8명 코로나19 확진

2020.09.26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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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신도림역에 근무하는 청소 미화 직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신도림역 직원 가운데선 현재까지 확진자나 직접 접촉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그러나 전체 역 직원 22명과 사회복무요원 12명에 대해선 전원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초 확진자 A 씨는 휴무일인 24일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했다가 25일 오전 9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곧바로 A 씨의 동료 직원을 포함한 접촉 이력자 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총 7명이 오늘(26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 등 확진자들이 이용한 미화직원 휴게실 등은 첫 확진 발생 통보를 받은 어제 오전 폐쇄됐고, 역사와 게이트 승강기 손잡이 등에 대해서도 방역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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