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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빈 통 들고 마트 가면...'친환경' 획기적 아이디어

자막뉴스 2020.09.28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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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빨래 세제가 떨어지면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새 제품을 사거나, 리필을 한다 해도 비닐 백에 담긴 세제를 구입해야 합니다.


온 가정에서 이렇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백의 양은 천문학적이어서 정부도 이 문제 해결에 고심해 왔는데, 작은 솔루션 하나가 나왔습니다.

환경부가 한 세제 제조사와 제휴해 다 쓴 세제의 빈 용기만 갖고 마트에 가면 세제를 리필해 주는 기계를 개발했습니다.

빈 통에 세제를 채운 뒤 바코드 스티커를 용기에 붙이면 다른 상품들과 똑같이 계산대에서 처리됩니다.

[정 윤 / 세제회사 부장 : 기존의 용기를 버리지 말고 다시 매장으로 가져와서 다시 충전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같이 리필 제품 3리터를 구매하면 원래 가격보다 35-39%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처음 빈 플라스틱 용기를 구매하면 5백 원이 추가됩니다.

지난 4월 환경부가 만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소비자 가운데 86%가 이 같은 리필 제품이 나오면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습니다.

[한미옥 /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 사무관 :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생활화학 제품 안전성을 견고히 하고 용기 플라스틱 감량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빨래 세제와 유연제의 리필 서비스는 일단 한 대형마트 8개 점포에서 시행되는데, 이 정도만 해도 연간 8,760kg의 풀라스틱 용기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환경부의 리필 제품의 확대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박병한
촬영기자: 이승주
그래픽: 김효진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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