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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 남은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막판 유세 위해 유럽행

2020.10.12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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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2인의 후보가 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마지막 라운드에 대비하기 위해 내일 유럽으로 향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유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는 등 지지교섭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후보가 대결하는 3라운드 협의 절차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두 명의 후보만 남아 완전히 새로운 판도가 형성된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본부장과 오콘조 이웰라 후보 중 누가 최초의 여성 WTO 사무총장이 될지는 다음 달 7일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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