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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년 이내 상영관 30% 감축..."생존 위한 자구책"

2020.10.19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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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화 시장 침체가 이어지자, CJ CGV가 상영관을 3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CJ CGV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70% 가까이 하락해 생존을 위한 극단의 자구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전국 직영점 119개 가운데 40개 정도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상영관 설립을 모두 중단하고 이미 계약한 신규 상영관도 개점을 최대한 미루기로 했습니다.

기존 상영관도 개봉 영화나 예상 관객 규모에 따라 상영 회차를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인데, 상황에 따라 주말에만 문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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