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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검사 접대' 의혹 별도 수사팀 꾸려

2020.10.20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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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최근 불거진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조사할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남부지검은 '라임 로비 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금융조사부 소속 검사 등 5명으로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의혹을 신속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라임 펀드 판매 비리 사건의 수사는 기존 수사팀에서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16일 언론에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검사 3명에게 천만 원어치 술 접대를 했으며, 그 가운데 1명이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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