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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 예산안 15조 삭감...코로나 대응 우선"

2020.10.28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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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시급하지 않은 곳에 배정된 예산 15조 원가량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무책임한 빚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21조 3천억 원이 반영된 한국판 뉴딜 예산을 5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삭감한 뉴딜 예산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쪽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오는 2024년 GDP 대비 국가채무가 58.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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