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지역의 12개 경찰서가 어제(29일) 일제히 단속에 나선 결과, 모두 1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1시 사이에 경기도 곳곳에서 이뤄진 음주운전 단속으로 6명이 면허 취소, 7명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은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훌쩍 넘은 0.156%로 측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가을철 차량 이동이 늘면서 음주운전 증가를 우려해 이번 음주단속을 시행했고, 단속 사실은 전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예고됐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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