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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4번 외식에 만 원 할인"...재개된 외식 쿠폰, 유의점은?

2020.10.30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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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손님 줄어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 많습니다.


[최차수 / 홍대 고깃집 운영 : 보통 한 오후 6시 정도면 가게가 만석인데 지금은 저녁 8시가 돼도 손님이 거의 뜨문뜨문 들어오다시피 합니다.]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 않죠.

오늘부터 정부에서 외식·여행 할인 쿠폰 발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용하는 게 좋을지 활용법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외식 쿠폰 혜택을 받으려면 현금 사용은 안 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써야 하고 식당에 가기 전에

카드사가 휴대전화로 보낸 안내 문자대로 '이벤트 응모'도 꼭 해야 합니다.

이용 가능한 9개 카드사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두 가지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그리고 2만 원 이상 카드결제.

이 조건에 맞게 세 번 결제하면 네 번째 결제에서 만 원을 할인해 줍니다.

이후에 통장에 현금이 들어오거나 대금을 결제할 때 할인받는 방식입니다.

외식 횟수 계산은 카드사별로 이뤄지는데요.

카드사별 한 사람이 하루 두 번, 같은 업소에서는 하루 한 번만 실적으로 인정되고요.

지난 8월 쿠폰 행사 중단 전 이용했던 실적도 횟수에 포함됩니다.

총 330만 장의 쿠폰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어디서 쓸 수 있을까요?

일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커피 전문점, 술집도 가능합니다.

다만 유흥업소는 제외됩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쇼핑몰은 직영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배달 음식은 배달원에 직접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외식 횟수에 포함되지만, '배달앱' 결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재식 /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 신용카드사에서 배달앱을 별도의 외식업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고, 배달앱 매출 비중에서 일부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을 통한 배달까지 같이 잡혀서 온전히 인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여행 쿠폰은 여행 상품과 숙박 할인으로 구분되는데요.

각종 체험활동 할 수 있는 농어촌 연계 여행 프로그램은 이용 금액 30%에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은 다음 달 4일부터 숙박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서 7만 원 이하 숙소는 3만 원, 7만 원이 넘으면 4만 원의 할인권을 주고 예 약과 동시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우려도 있습니다.

사람이 몰려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거겠죠

정부는 그래서 쿠폰 행사 기간 더 철저한 방역 점검을 강조합니다.


식사 전·후로 마스크 잘 쓰고, 배달이나 포장 활용하고, 좌석 간 거리 2m 유지하고, 음식은 최대한 덜어 먹기.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를 돕고,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인 방역수칙 지키기가 필수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식·여행 쿠폰 활용법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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