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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살아 남았다...내가 끌고 갑니다" 데뷔 15주년 소감

2020.11.06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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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살아 남았다...내가 끌고 갑니다" 데뷔 15주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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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6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우리가 15년을 버텼습니다. 살아남았네요. 이 악물고 버텼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날이 오긴 오네요"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내가 끌고 갑니다. 우리 죽어서도 천국 슈퍼쇼 투어 있어요. 계속 갑니다. 오늘만 즐기세요"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고생했어요 멤버, 팬, 스텝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멘트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신곡 '우리에게(The Melody)'를 발매한다.

▲ 다음은 이특 SNS 글 전문.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우리가 15년을 버텼습니다. 살아남았네요. 이 악물고 버텼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날이 오긴 오네요. 예전에는 10년만 넘어도 선생님 소리 들었는데 슈주 선생님들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고생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나아지겠지 좀 편해지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아직 여러분들이 핫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짜증내고 투정부려도 좋으니 같이 가셔야 합니다. 무섭죠? 15주년 때 팀이 이렇게 건재할 거 아무도 예상 못했죠?
그러니 내가 끌고 갑니다.

우리 죽어서도 천국 슈퍼쇼 투어 있어요.
계속 갑니다. 오늘만 즐기세요.
고생했어요 멤버, 팬, 스텝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출처 = 이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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