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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확진자 속출...순천시 전국 첫 '거리두기 2단계'

2020.11.20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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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촌 대학가에 이어 충남 선문대에서 재학생 사이 연쇄 감염이 발생해 기숙사생 등 2천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2주 새 60명 넘는 확진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린 전남 순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교 안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방역 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선 겁니다.

확진자들과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들과 기숙사생 등 2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학생 11명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온 뒤 이 모임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이후 기숙사에서 확진자와 같은 방을 쓰거나 함께 식사를 한 학생들도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홍자 / 선문대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 : 확진자로 나온 학생들과 같은 방을 썼던 학생들은 1인실로 격리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선별검사를 해서 차례로 자가격리를 시킬 예정입니다.]

신촌 대학가도 연쇄 감염 비상입니다.

연세대에 이어 서강대와 홍익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서관 등 학교 시설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요양원과 학교,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2명을 포함해 일가족 감염이 확인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전교생과 교직원 등 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 설마 여기까지 오겠어? 그렇게 다 생각하다가 닥치니까 당황스러운 거죠.]


[해당 초등학교 학생 : 전에는 확진자 안 나와서 애들이 그냥 모른척했는데…. 나오니까 갑자기 무서워요. 저도 양성될 수 있고, 양성 판정받으면 가족 다 위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세분화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2단계를 시행한 전남 순천에서도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고, 목욕탕과 지인 모임 등에서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최근 2주 사이 확진자는 60명을 넘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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