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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대방출...‘집콘 문화시장' 선점 승부

2020.11.22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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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공연계에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제작사는 재고떨이하듯 무료로 콘텐츠를 방출하며 이른바 '집콘 문화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반복되는 일상 속 노동자의 삶을 제사 형태로 구현한 춤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제가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전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 중입니다.

접속료는 5천 원으로 모두 후원금입니다.

[이연경 /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기반팀장 :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나 공연예술단체들을 5천 원이라는 커피 한잔 정도의 돈을 후원하고 공연 한 편을 보실 수 있도록 설정해 놓은 금액입니다.]

개구쟁이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낙서의 추억이 떠오르는 쇼입니다.

온라인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이 쇼는 프로젝터 영상과 음악을 결합해 상상한 대로 이뤄지는 놀이의 세계를 그려냅니다.

45년 전통의 이 공연장도 관객과 온라인으로 만나면서 텅 빈 객석의 의자를 채웁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창작자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15개의 영상을 매일 3편씩 무료로 공개합니다.

[전윤환 /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위원 : 예술은 사실 재고가 될 수 없는 것인데 작품이 쌓여버리고 재고가 되어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작품 작업들을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이렇게 했습니다.]

36년 차 가수 권인하와 여성 가수 벤도 무료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코로나로 지친 삶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도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납니다.


첨단정보기술이 융합된 이 뮤지컬에는 가수 윤도현과 개그맨 정준하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른바 '집콘 문화시장' 선점을 위한 무료 콘텐츠가 승부수로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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