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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자가격리 7만 명 역대 최고...주말까지 중대 기로"

2020.12.02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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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 기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엄중한 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영세한 업체까지 빈틈없는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율적인 방역 강화 노력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내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과 관련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돌발상황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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