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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방접종자문위, 백신 접종 1순위 의료종사자·요양원 입소자 권고

2020.12.02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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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 1순위는 의료종사자와 요양원 입소자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오늘 1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접종 우선 순위를 논의한 뒤 13대 1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자문위는 이어 두 그룹에 접종 우선권을 부여하라고 보건 당국에 권고했습니다.

자문위는 조만간 다시 회의를 소집해 다음 순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교사와 경찰, 소방관, 운송 등 필수 분야 노동자와 노인 등이 거론됩니다.

자문위의 권고는 구속력은 없지만 수십 년간 미국 백신 프로그램의 범위와 관련 예산 등을 결정해 왔습니다.

AP 통신은 지침을 따를지와 백신 공급이 부족할 경우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를 의료종사자보다 먼저 접종시킬지 등 구체적 결정 사항은 주 당국에 맡겨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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