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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년 1월 10일까지 부분봉쇄 연장...메르켈 "갈 길 멀어"

2020.12.03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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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레스토랑과 박물관, 극장 등 여가시설의 영업을 중단하는 부분봉쇄를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487명에 달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2일 오후 16개 주지사와 연 화상회의 결과, 부분봉쇄를 1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원칙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 계속 머무는 것"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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