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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하루 확진 21만명·사망 2천800여명...연일 최악 기록

2020.12.05 오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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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21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2천900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연일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보면 현지시각 3일 신규 확진자는 21만7천여 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27일의 최고치 뛰어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2천8백여 명으로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의 선행 지표라 할 입원 환자 수도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천400만 명을 넘기며 다시 6일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앞으로 넉 달간 미국에서 26만여 명이 추가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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