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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오지 마세요"...해변 폐쇄에 음식점 내 식사 금지

2020.12.24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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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해맞이 명소를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가 오늘(24일)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1월 3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특히 강릉시는 해맞이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31일과 1월 1일 음식점 내에서 밥을 못 먹게 하는 등 초강경 대책을 내놨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지역 대표 관광지인 안목 해변입니다.

출입 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백사장을 따라 통제선도 설치됐습니다.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대책에 따라 경포와 정동진 등 주요 해변 8곳을 1월 3일까지 폐쇄한 겁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 관광객들이 통제선을 넘어 해변을 드나드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관광객 : (통제되는 거 아시나요?) 전혀 몰랐어요. 멀리서 왔는데, 잠시 들린 거라서요.]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는 통제 강도가 더 높아집니다. 관광객이 접근할 여지를 아예 막기 위해 주요 해변 주변 주차장은 폐쇄됩니다.

이와 함께 31일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 강릉지역 모든 음식점 안에서는 식사를 못 합니다.

찜질방도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31일부터 사흘 동안 운영이 금지됩니다.

관광객들이 객실의 50%로 예약이 제한된 숙박업소 대신 찜질방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 간곡한 호소를 올립니다. 제발 이번 연말연시 연휴만큼은 저희 동해안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이런 초강수에도 오는 31일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는 대부분 매진돼 우려는 여전합니다.

강릉시는 이번 조치를 어기면 최고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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