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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100만 명 육박...3월 이후 최대

2021.01.15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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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1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 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증가 폭도 18만 천 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컸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성탄절과 신년 연휴가 포함된 연말 연초 3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4주 만에 증가했습니다.

또 발표된 수치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중간값인 80만 건을 16만 건 이상 웃돌았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중 최댓값보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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