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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입양 취소·아동 교체' 발언에 야당 일제히 비판

2021.01.18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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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동 학대 문제와 관련해 아이 입양을 취소하거나 아이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대책의 예시로 든 데 대해 야당은 일제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이들은 부모가 바뀌는 등 환경이 변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신중해야 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돌려보낼 수 있게 하겠다는 식의 발언은 쉽게 말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입양 아동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품이나 교환할 수 있는 가판대 물건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문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파양이나 교체는 아이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입양 부모의 부정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고, 아이에 대한 정서적 방치이자 학대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도 문 대통령이 아동학대에 대한 본질과 다른 발언을 하면서 입양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커질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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