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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예정대로 활동...'총수 공백' 비상경영 체제

2021.01.19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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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된 가운데 법원의 권고로 설치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예정대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준법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달 21일로 예정된 정기회의와 닷새 뒤인 26일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는 이번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전문심리위원들이 준법위원회 활동의 한계로 지적했던 점에 대한 개선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법위원회는 또 삼성전자 계열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TF의 준법감시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 경영진은 조만간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다시 수감생활을 하게 되면서 삼성전자의 인수합병이나 대규모 투자 등 주요 의사결정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지만, 아직 내부 충격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7년 1년간 구속됐을 당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의사 결정에 관여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구치소 면회 등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엽[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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