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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참모총장, 軍 거리두기 중 '음주 회식' 논란

2021.01.19 오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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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이후 군내 모든 사적 모임과 음주 회식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최근 일부 참모들과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신규 인사발령이 난 참모 3명과 공관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특히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고속함에 승선했던 간부가 실종된 날로 당시 합동참모본부와 해군 등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구조를 지원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부 총장이 규정을 어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해군은, 부 총장이 실종 사건을 유선으로 보고받으며 상황을 관리했고,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과도한 음주가 아닌 반주 수준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술을 곁들인 부 총장의 저녁 식사가 규정에 어긋났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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