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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34만원...최대 18%↑"

2021.01.27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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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34만원...최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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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란 등 생활 물가가 오르면서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18% 더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2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4만7백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때보다 16.4%, 3만4천 원 늘어난 것입니다.

대형마트를 이용해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34만 4천200원이 들어 지난해 설보다 18.0%, 5만2천720원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정보는 올해 초 한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쳐 차례상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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