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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배급 담당 美 남성, 접종 대상자 아닌데 친구들과 접종해 논란

SNS세상 2021.01.2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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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배급 담당 美 남성, 접종 대상자 아닌데 친구들과 접종해 논란
사진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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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맡은 한 회사 경영인이 우선 접종 대상이 아닌 자신과 친구들에게 백신을 접종해 논란이다.


28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시 당국은 안드레이 도로신(22)이라는 남성이 설립한 '필리 파이팅 코비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배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 파이팅 코비드'는 필라델피아에서 처음으로 백신 실험에 참여하고, 1월 초 백신 접종 센터를 설립하는 등 이 지역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이 회사는 지금까지 의료진 등 우선 접종 대상자 7,000여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런데 도로신은 최근 자신과 그의 친구 네 명도 백신을 접종했다고 시인했다. 이들은 의료 종사자가 아니었고 우선 접종 대상자도 아니었다.

도로신은 백신 유효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고, 더 이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접종자를 찾을 수 없어 자신과 친구들이 대신 접종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수를 인정한다. 내가 평생 안고 가야 할 실수인 건 맞지만 회사의 실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시는 '필리 파이팅 코비드'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필라델피아시 당국이 왜 22살 청년과 백신 보급 계약을 체결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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