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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급 대형 사고 땐 전체 임직원 성과급 삭감 추진

2021.03.21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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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급 대형 사고 땐 전체 임직원 성과급 삭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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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같은 '대형 사고'를 치면 해당 공공기관 임직원 전체가 성과급을 못 받게 됩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LH 사태의 경우 기본적으로 개인의 일탈행위이지만 중대한 일탈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기관에도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LH 사태와 같은 중대 일탈행위의 경우 해당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공공기관에도 큰 불이익이 가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성과급이 전체 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는 기관들도 있어 성과급 삭감은 직원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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