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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문 대통령 화났다...획기적 제도 만들어질 것"

2021.03.30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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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문 대통령 화났다...획기적 제도 만들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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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쓴 '야단맞을 건 맞으면서', '근본적 청산' 등의 표현은 아주 화가 났을 때 쓰는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만큼 어떤 정부에서도 하지 못했던 강력한 부동산 투기 근절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제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전 정책실장을 즉각 경질한 것도 부동산 적폐 청산을 정권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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