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스포츠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류현진, 시즌 첫 승·통산 60승...양키스전 6⅔이닝 1실점

2021.04.14 오후 02:06
완벽한 제구력으로 양키스 강타선 잠재워
류현진 평균자책점 2.92 → 1.89로 떨어져
류현진, 빅리그 8년 만에 통산 60승 달성
AD
[앵커]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3번째 등판 만에 마침내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모처럼 팀 타선도 일찌감치 터지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도 잘 던지고 1패만 떠안았던 류현진은 다시 만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을 뽐냈습니다.

1회 선두 타자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바로 병살처리 했고, 이후 12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는 퍼펙트 투구가 이어졌습니다.

5회와 6회에선 주자는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땅볼로 유도해내는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6⅔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면서 1실점 했는데 7회 내준 이 점수도 수비 실책이 빌미가 된 비자책점이었습니다.

모두 95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은 7개를 기록했고, 6대 1로 앞선 7회 투아웃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는 불펜이 흔들리면서 추가점을 내줬지만 7대 3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시즌 첫 승 : 시즌 개막할 때부터 자신감은 계속 있었던 것 같고, 워낙 잘 준비가 된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까 처음부터 좋은 공 던질 수 있는 것 같고…]

2점대이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89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내내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도 모처럼 류현진을 도왔습니다.

2회 투아웃 만루에서 적시타로 두 점을 뽑은 토론토는 4회엔 세미엔이, 5회엔 텔레스가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챙긴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60승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60승을 달성한 건 박찬호 선수에 이어 류현진이 두 번째입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2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