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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KF-21 공동개발 완주 '합의'...하반기에 정상화

2021.04.16 오후 01:27
한·인도네시아 KF-21 공동 개발 확정…하반기 정상화
한·인니 방산 협력 갈등 일단락…공동개발 확정
인도네시아 인력 하반기에 복귀하면 사업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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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난을 내세운 인도네시아의 미온적인 태도로 무산위기에 처했던 차세대 전투기 KF-X 사업과 관련해 두 나라가 공동개발 완주에 합의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인력이 복귀하면 사업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인데 분담금 미납 문제는 여전한 과제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식에 영상 축전을 보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며 공동 개발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 인도네시아 대통령 :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2010년 KF-X/IF-X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 협력에 합의하였으며, 양국 전투기 소요 충족을 위한 30~40년에 걸친 개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경제난을 이유로 공동 개발 분담금을 연체하며 갈지자 행보를 보이던 인도네시아와의 방산 협력 갈등은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선 KF-21 공동 개발과 연계하진 않았지만, 식량 기지 사업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경제 협력 모델"이라며 화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철수했던 인도네시아 인력이 하반기에 복귀하면 사업이 일단 정상화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분담금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분담금을 6천억 원 미납한 인도네시아가 감액과 납부 유예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자를 물게 하는 조건으로 현재 경제난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분담금 납부를 유예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미납금을 모두 내야 KF-21 시제 5호기를 넘기기로 방침을 정하고 인도네시아에 약속 준수를 압박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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