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랩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명 래퍼 A 씨가 약물을 복용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쯤 서울 신림동 자택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과다 복용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A 씨는 SNS에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팬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향정신성 약물 봉투를 다량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현재 의식이 있지만, 조사받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며 약을 입수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이 없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혜린[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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