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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과거 학교폭력 고백에 "참회 심정으로 쓴 것"

2021.05.06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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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저서에 자신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고백한 건 반성하고 참회하는 심정으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왕따 문화를 접한 부모 세대로서 자신도 부끄러운 게 있었다는 걸 고백하려 한 거라며, 지금이 학생들에게도 한 번 돌아봐 달라는 차원의 호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5년 출간한 저서에서 학창 시절 시골에서 올라와 질서에 편입하기 위해 '센 놈'들을 따라다녔다며, 부끄러운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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