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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앞바다서 어선 전복으로 1명 숨져...산·바다서 사고 잇따라

2021.05.09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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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바람이 불었던 휴일, 전국 산과 바다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졌고, 내륙 곳곳에선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3톤 통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구조

해경 헬기가 바다 위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뒤집힌 어선 위로 구조대가 선원을 구조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3톤짜리 통발 어선이 뒤집힌 건 오전 10시 50분쯤.

해경이 어선에 타고 있던 3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 장은항 정박 레저 보트에 불…2명 대피

캄캄한 바다 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급히 출동한 해경이 연신 물을 뿌리자 불길이 잦아듭니다.

새벽 1시 20분쯤 충남 보령 장은항에 정박한 레저 보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보트에 있던 2명은 바다로 뛰어내린 뒤 뭍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야산에 불, 임야 1.4ha 불타…실화 추정

전국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낮 12시 10분쯤 경북 고령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헬기 7대와 진화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된 끝에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축구장 두 개 면적의 산을 태운 불은 등산객 실화로 시작된 거로 추정됩니다.

■ 지리산 자락에 불…0.02ha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

비슷한 시각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0㎡를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 야산 주변 묘지에서 불…50여 분만에 진화


이보다 늦은 오후 2시 40분쯤에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야산 주변 묘지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인 만큼 불씨 관리에 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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