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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확정한 '맨시티 우승'...'트레블' 챔스만 남았다

2021.05.12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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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미 리그컵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시즌 3관왕 '트레블'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남겨뒀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레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맨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틸레스먼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토마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깔끔하게 꽂아 넣었습니다.

5분 뒤 맨유의 그린우드가 절묘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맨유는 후반 래시퍼드와 카바니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쇠윈쥐에게 헤딩 결승 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습니다.

2위 맨유가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두 팀 모두 3경기씩 남겨뒀는데, 맨유가 전부 이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패장 솔샤르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잔뜩 담아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걸 축하합니다. 훌륭한 챔피언입니다. 우리는 두 손 들고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우승하고 싶었지만, 부족했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10년 사이 다섯 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은 리버풀에 밀렸지만,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로만 세 번째 우승입니다.

부임 5년 동안 세 차례 우승을 이끈 건 1980년대 리버풀의 선수 겸 감독 케니 달글리시 이후 처음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 프리미어리그는 제가 경험해 본 가장 거친 리그입니다. 여러모로 10년 동안 5번 우승했다는 건 의미가 큽니다.]


선수들도 SNS를 통해 2년 만에 다시 맞이한 우승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미 리그컵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는 30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넘어서면 시즌 3관왕 '트레블' 위업을 이룹니다.

YTN 조성호[cho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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