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임교성(50세) 감독과 NH농협은행 유영동(48세) 감독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남녀정구를 이끌게 됐습니다.
대한정구협회(회장 정인선)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공모에 응한 지도자들의 심사평가를 마친 뒤 오늘(15) 충북 옥천에서 이사회를 열고 두 감독의 선임을 확정했습니다.
남자부 임교성 감독은 지난 2011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대표팀 코치로 6관왕 달성에 기여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유영동 감독은 선수 시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전관왕 주역으로 지도자로도 여자팀 NH농협을 국내 최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서봉국[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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