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일부 환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과거 경영평가 결과의 수정 여부를 점검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LH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019년 A등급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천만 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만약 2019년 경영 평가 등급이 A등급 아래로 떨어지면, LH 임직원은 차익만큼의 성과급을 반환해야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인 LH 2020년도 경영평가도 엄정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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