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가 민주당에서는 네 번째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지사는 불공정과 불평등, 빈부 격차를 해결하겠다며, 정부가 나서 일자리를 책임지는 고용 중심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문순 / 강원지사]
저는 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의 문제가 왜 이렇게 해결되지 않는가를 고민해왔습니다. 제 해법은 고용국가입니다.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빈부 격차를 줄이는 제일 빠른 길입니다.
대한민국이 고용 중심 국가가 돼야 합니다. 청년들 취직을 정부-기업이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대학 등록금을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나라가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젊은 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업 본사들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 법인세를 깎아 줘야 합니다. 빈부격차 없이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인간의 존엄, 인존국가를 꼭 만들겠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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