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버터'가 지난주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2주차에도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빌보드 역사상 1위로 데뷔한 곡은 '버터'가 54번째로, 이 가운데 2주 연속 이상 1위를 한 곡은 '버터'를 포함해 23곡입니다.
앞서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2주 연속 1위를 한 뒤, 3주차에 2위로 내려갔고 다시 4주차에 1위에 올라서며 모두 3번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버터'는 지난주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를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차에도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는 32위로 7계단 상승했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트리밍 1천910만 회, 다운로드 14만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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