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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택배노조 집회 참가자 2명 확진..."전원 검사 당부"

2021.06.18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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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조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대규모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5시쯤 재난문자를 보내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택배노조 집회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기 안양에 거주하는 우체국본부 조합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 측은 확진자가 나온 사업장에서는 나머지 노조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당시 집회 현장에서 근무한 경찰관 950명 전원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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